요즘 고객을 만나면 빠지지 않고 월드컵 이야기를 하게 된다. 특히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에 성공한 이후로는 월드컵 열기가 더욱 후끈 달아오른 느낌이다.

전 국민이 축구에 열광하는 이유는 축구 경기가 인생의 축소판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90분이라는 시간 속에 사람 한평생,90년간 느낄 수 있는 희로애락이 모두 포함돼 있기에 쉽게 몰입하고 흥분할 수 있는 것 같다.

인생의 축소판인 축구는 보험과도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다. 수비 최후의 보루이자 공격의 시작점이기도 한 골키퍼는 종신보험과 비슷한 점이 많다. 다양한 축구 포지션 중 유일하게 단 한순간도 비워서는 안되는 자리가 바로 골키퍼다. 누구나 알고 있듯이 축구는 골을 넣는 것도 중요하지만 골을 막지 못하면 이길 수 없는 게임이다. 훌륭한 수문장이 있어야만 다른 선수들이 안심하고 수비나 공격에 집중할 수 있다.

보험상품 중 골키퍼와 같은 존재가 바로 종신보험이라 할 수 있다. 불의의 사고로 가장이라는 비워서는 안되는 자리에 공백이 생겼을 때 가정의 안정을 담보할 수 있는 최후의 보루가 종신보험이다.

또 골키퍼가 축구에서 공격의 시작점이기도 한 것처럼 어떤 위험 속에서도 가정을 안전하게 막아 낼 수 있는 종신보험 가입은 보장자산 준비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능력 좋은 수비수와 같은 보험은 어떤 게 있을까. 수비수 능력은 얼마나 넓은 범위를 촘촘하게 막을 수 있는가로 평가받는다. 오른쪽은 기가막히게 잘막지만 왼쪽은 쉽게 뚫려 버리는 선수가 있다면 결코 좋은 수비수라 평가 받을 수 없을 것이다. 좋은 수비수로 평가받기 위해서는 오른쪽 왼쪽은 물론 앞 뒤 등 전방위 구역을 단단히 방어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런 점에서 볼 때 가족을 묶고 보장을 묶어 한건 가입으로 가족 구성원의 다양한 위험을 전방위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통합보험은 능력 좋은 수비수에 비유될 수 있을 것 같다. 공격수가 오른쪽으로 들어올지,왼쪽으로 들어올지를 항상 대비하는 수비수처럼 가장은 통합보험 가입을 통해 온가족의 다양한 위험을 대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

연금보험은 승부를 결정짖는 축구선수들의 체력과 종종 비교되곤 한다. 우리는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전반전을 압도하다가도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아 허무하게 역전패하는 경기를 많이 볼 수 있었다. 평균 90년을 살아야 하는 인생도 축구경기 90분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든든한 체력에 해당하는 은퇴 후 안정적 수입을 준비하지 않는다면 힘든 노년을 보낼 수밖에 없다. 이런 점에서 많은 재테크 전문가들이 연금보험의 빠른 가입을 권유하고 있다. 가장은 연금보험 가입을 통해 후반 체력을 보강해 놓음으로써 축구 승리에 해당하는 행복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삼성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