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이 주력 제품인 생막걸리가 이마트에서 퇴출될 수 있다는 우려로 급락하고 있다.

25일 오전 11시55분 현재 국순당은 전날보다 10.37% 내린 1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마트가 내달부터 수입쌀로 빚은 막걸리를 판매하지 않겠다고 나서면서 매출 급감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순당은 수입쌀 막걸리 퇴출 조처에 대비해 우리쌀로 빚은 생막걸리를 내놓았지만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싸 수입쌀 막걸리를 빠르게 대체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