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배우' 안성기가 5일 오전 9시 향년 74세로 세상을 떠났다. 한국 영화사와 궤를 함께해 온 원로 배우의 별세 소식에 영화계 안팎에서 깊은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5일 공식 계정을 통해 "우리에게는 인자한 미소의 '국민배우'였고, 전 세계 어린이에게는 든든한 '희망의 버팀목'이었던 안성기 친선대사님.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한결 같은 애정으로 어린이 곁을 지켜주신 안성기 친선대사가 이제 우리 곁을 떠나셨다"는 글을 올리며 고인을 기렸다.이어 유니세프 측은 "안성기 친선대사는 배우로서의 삶과 더불어 어린이를 보호하는 데에도 평생을 헌신하셨고, 그 삶의 태도만으로도 우리 사회에 큰 본보기가 되어주셨다"며 "전 세계 어린이를 향한 깊은 사랑으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해주신 안성기 친선대사님께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친선대사님과 동행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 편안히 쉬시길 바란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배철수는 인스타그램에 생전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만나면 늘 환하게 웃어 주시던 안성기 형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다. 사진 속 안성기의 온화한 미소가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시언은 "어릴 적 선생님의 연기를 보며 꿈을 키웠습니다. 항상 존경합니다"라며 "안성기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그는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한 장면을 함께 올렸다.윤종신도 "오랫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정말 좋아했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신현준은 "사랑합니다. 선배님"이라며 &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이 최근 영국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발표한 ‘2025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평가에서 1위에 선정되었다. 역사적 유산과 현대적인 도시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코페하겐은 여행자도 도시의 삶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왕궁과 의회, 오래된 항구와 현대 건축물이 도시 안에서 조화를 이루는 코펜하겐은 편안하고 균형 잡힌 체류 경험을 제공한다. 코페하겐 도심에는 로젠보르 성(Rosenborg Castle), 아말리엔보르 성(Amalienborg), 크리스티안스보르 성(Christiansborg) 등 덴마크 왕실의 역사를 보여주는 건축물이 자리하고 있다. 고풍스러운 골목과 정돈된 항구 풍경은 현대적인 도시 생활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코페하겐만의 도시 풍경을 완성한다.특히 자전거 이동이 편리한 도시 구조와 보행자 중심의 동선은 여행자의 체류 방식을 바꾼다. 목적지를 향해 서두르기보다, 거리와 광장을 천천히 누비며 도시의 흐름에 몸을 맡기게 된다. 청정 수질로 관리되는 항구에서는 시민들이 수영을 즐기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어, 코펜하겐이 지향하는 사람 중심 도시의 면모를 보여준다. 코펜하겐은 디자인 도시로서의 정체성도 뚜렷하다. 클래식한 건축물과 현대 건축이 공존하는 도시 전반에는 단순함과 실용성, 기능미를 중시하는 덴마크 디자인 철학이 자연스럽게 스며 있다. 이는 도시를 방문하는 여행자에게 코펜하겐을 하나의 ‘살아 있는 디자인 환경’으로 인식하게 만든다.이러한 도시 경험은 대표 명소 방문보다, 머무는 시간 속에서 더욱 선명해진다. 궁전 정원을 따라 산책하거나 광장에서 커피를 즐기고, 해 질 무렵 항구의 풍경
커피빈이 일부 커피 메뉴 가격을 인상했다.커피빈은 5일 공식 홈페이지에 드립커피 가격을 300원 인상한다고 공지했다. 이에 따라 드립커피 S(스몰 사이즈)는 5000원으로 올랐으며 드립커피 R(레귤러 사이즈)는 5500원이 됐다. 디카페인 원두 변경도 300원에서 500원으로 기존보다 200원 올랐다. 커피빈은 안내문을 통해 "지속되는 원두 가격의 상승으로 부득이하게 최소한의 범위에서 일부 메뉴 가격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