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엔터프라이즈 주식형 펀드 판매고 1천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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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에서 지난 5월 7일 판매를 개시한 국내 주식형펀드인 ‘미래에셋 엔터프라이즈 주식형 펀드’ 가 6월 23일자로 출시 48일(영업일수 33일) 만에 판매고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번 1,000억원 돌파는 최근 박스권 장세가 이어지면서 펀드시장으로의 자금유입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단기간에 이뤄진 것이어서 주목된다.
미래에셋 엔터프라이즈 주식형 펀드는 글로벌 핵심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대표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로 시가총액 혹은 매출액 기준 상위 5위 이내 총 30여개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기본적인 운용전략은 대형 우량주 및 미래 성장가치가 높은 종목군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벤치마크 지수인 KOSPI200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미래에셋증권 마케팅본부장 이종필 상무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일등 기업들은 금융위기 극복 과정에서 오히려 시장의 지배력을 키워 주가 또한 견조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고 외국인들 또한 그런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확대된 상황”이라며 “단기간 내에 판매액이 1,000억원을 돌파한 만큼 종합자산관리의 명가로서 지속적으로 좋은 상품의 제시를 통해 차별화된 자산관리 역량으로 고객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동 펀드는 투자자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선취수수료 1%, 연보수 1.64%로 운용되는 Class-A와, 선취수수료 없이 연보수 2.27%로 운용되는 Class-C 2가지 유형으로 출시됐다.
Class-C의 경우 가입기간이 길수록 낮은 판매보수가 적용되는 체감식(CDSC) 판매보수가 적용되며, 온라인 가입자를 위해 선취수수료 0.8%, 연보수 1.52%로 운용되는 Class-Ae 도 판매된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