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급등한 주가에 상장사 임원들 차익실현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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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임원들이 잇따라 자사 주식을 내다 팔고 있다. 자신이 속해 있는 회사의 주가가 최근 큰 폭으로 오르자 차익실현 욕구가 커졌기 때문이다.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희상 엔씨소프트 부사장은 지난 4월과 5월 각각 2000주씩 매각한데 이어 이달에도 2000주를 추가로 팔았다. 이 회사 나성찬 전무도 올들어 지난 3월 1750주, 5월 2572주, 6월 553주 등 총 4875주를 처분했다.
또 노병호 전무 4500주, 우원식 전무 3875주, 배석현 상무 3850주, 구현범 상무 2180주, 김현익 상무 1150주 등 다른 임원들도 올들어 보유주식을 잇따라 매각했다.
대부분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해 생긴 주식을 판 것으로, 행사가격은 4만~6만원대이다. 최근 엔씨소프트 주가가 20만원을 웃돌면서 사상 최고가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최소 세 배 이상의 수익을 냈다.
웅진코웨이 임원들의 지분 매각도 줄을 잇고 있다. 이진 웅진코웨이 부회장이 이달에만 2000주를 매각한 것을 비롯해 김경기 CS본부장(4970주), 이선용 환경기술연구소 연구부문장(400주), 윤현정 마케팅본부장(80주) 등이 최근 잇따라 보유주식을 처분했다.
중국에서 화장품 사업을 하고 있는 웅진코웨이는 최근 중국의 위안화 절상 움직임에 따른 수혜주로 묶이면서 주가가 급등, 지난 21일 사상최고가(4만2150원) 기록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밖에 한화케미칼의 이기준 상무와 이선우 전무가 각각 2500주와 4474주, 케이피케미칼의 김용호 기획ㆍ신규사업 담당 임원이 1000주, 한국화장품 노도석 상무가 990주를 매각했다.
또 아시아나항공의 한현미 상무와 박형기 상무는 각각 640주와 3160주씩 행사가 가능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장내에서 팔기도 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희상 엔씨소프트 부사장은 지난 4월과 5월 각각 2000주씩 매각한데 이어 이달에도 2000주를 추가로 팔았다. 이 회사 나성찬 전무도 올들어 지난 3월 1750주, 5월 2572주, 6월 553주 등 총 4875주를 처분했다.
또 노병호 전무 4500주, 우원식 전무 3875주, 배석현 상무 3850주, 구현범 상무 2180주, 김현익 상무 1150주 등 다른 임원들도 올들어 보유주식을 잇따라 매각했다.
대부분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해 생긴 주식을 판 것으로, 행사가격은 4만~6만원대이다. 최근 엔씨소프트 주가가 20만원을 웃돌면서 사상 최고가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최소 세 배 이상의 수익을 냈다.
웅진코웨이 임원들의 지분 매각도 줄을 잇고 있다. 이진 웅진코웨이 부회장이 이달에만 2000주를 매각한 것을 비롯해 김경기 CS본부장(4970주), 이선용 환경기술연구소 연구부문장(400주), 윤현정 마케팅본부장(80주) 등이 최근 잇따라 보유주식을 처분했다.
중국에서 화장품 사업을 하고 있는 웅진코웨이는 최근 중국의 위안화 절상 움직임에 따른 수혜주로 묶이면서 주가가 급등, 지난 21일 사상최고가(4만2150원) 기록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밖에 한화케미칼의 이기준 상무와 이선우 전무가 각각 2500주와 4474주, 케이피케미칼의 김용호 기획ㆍ신규사업 담당 임원이 1000주, 한국화장품 노도석 상무가 990주를 매각했다.
또 아시아나항공의 한현미 상무와 박형기 상무는 각각 640주와 3160주씩 행사가 가능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장내에서 팔기도 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