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25일 매출액이 늘어나고 총자산회전율이 상위 10% 수준을 유지하는 종목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15개 종목을 추천했다.

이 증권사 이재만 애널리스트는 "혈액 순환이 원활하면 인간의 몸은 건강을 회복하고 유지하는데, 이는 기업에도 적용되는 논리이며 인간의 몸은 총자산, 혈액의 경우 매출액에 해당한다"며 "따라서 총자산회전율은 투자전략에 힌트를 줄 수 있는 지표"라고 밝혔다.

실제 기업의 총자산회전율과 연간 주가수익률을 보면 2005년 이후 금융업을 제외한 동양종금증권 분석 대상기업 220개 가운데 총자산회전율이 높은 상위 10%기업은 하위 10%기업과 코스피 지수에 비해 모든 구간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따라서 이후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확장되면서, 총자산회전율이 상위 10% 수준을 유지하는 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두 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선정한 종목은 한솔LCD, 현대상사, 포스코켐텍, S-Oil, 파트론, 정상제이엘에스, 신화인터텍, KH바텍, 웅진씽크빅, 에이테크솔루션, LG하우시스, 삼성엔지니어링, 제일모직, 디지텍시스템, KPX화인케미칼 등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