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쳐글로벌이 소액주주 모임의 경영참여 선언으로 인한 경영권 분쟁 가능성에 증시에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 5분 현재 네이쳐글로벌은 가격제한폭(14.81%)까지 오른 1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 네비스탁을 통해 지분신고를 한 네이쳐글로벌 소액주주 18명은 전일 지분 7.15%(453만297주)를 경영참여 목적으로 보유하고 있다고 금융감독원에 신고했다.

네이쳐글로벌의 최대주주 네이쳐메이드와 특수관계인 남밤비 씨의 보유지분은 12.95%이다.

네이쳐글로벌은 이달 초 액면가 500원짜리 보통주 20주를 동일액면 주식 1주로 병합하는 95% 감자를 결정한 바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