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텍이 호실적 기대감에 사흘만에 반등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47분 현재 오디텍은 전날보다 350원(2.25%) 오른 1만5900원을 기록 중이다.

정진관 한양증권 연구원은 "오디텍의 실적 상승속도가 예상치를 뛰어넘고 있다"며 "이달까지 영업상황을 검토해본 결과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연초 예상보다 각각 31.2%와 32.0% 증가한 925억원과 20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빠른 실적개선은 핵심제품인 LED(발광다이오드)용 제너다이오드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오디텍은 지난 1분기 201억원의 매출과 4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2분기에도 제품판매 증가가 이어지고 있어 그 이상의 성과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