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데프콘이 2010 남아공 월드컵과 관련해 한국이 16강에 진출할 경우 '삭발'을 단행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데프콘은 지난 17일 B조 2차전인 아르헨티나전 당시 "국가대표팀이 16강에 오르면 삭발하겠다"고 선언했었다.

이에 한국의 16강 진출이 확정된 23일 데프콘은 자신의 트위터에 "남아일언 중천금 시청응원 때 여러분과 한 약속 지킵니다. 한국 화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머리를 자른 사진을 올렸다.

한편, 나이지리아와 2대 2 무승부를 기록하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한국은 오는 26일 밤 11시 우루과이와 8강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