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광호 볼빅배 챔피언스투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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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양광호(52)가 시니어무대 데뷔 3년 만에 첫 승을 기록했다.
양광호는 23일 충북 청원에 위치한 이븐데일 골프리조트(파72)에서 막을 내린 ‘2010 볼빅배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총상금 5000만원)에서 베테랑 권오철을 연장 승부 끝에 물리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첫날 2언더파 70타를 기록하며 공동 3위로 출발한 양광호는 대회 둘째날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잡으며 권오철과 동타를 이루었다.연장전 첫 홀에서 두 선수 모두 파를 기록해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두 번째 홀에서 두 선수 모두 두번째 샷을 핀 3m 거리에 떨어뜨렸으나 먼저 퍼트한 권오철이 버디를 놓치는 사이 양광호가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양광호는 경기 후 “전체적으로 아이언 샷이 좋아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 같다.대회를 만들어 준 볼빅과 KPGA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그랜드시니어 부문에서는 최강자 최윤수(62)가 우승을 차지하며 2009년 제10회 KPGA 그랜드 시니어대회 우승 이후 5개 대회 연속 우승 행진을 이어갔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양광호는 23일 충북 청원에 위치한 이븐데일 골프리조트(파72)에서 막을 내린 ‘2010 볼빅배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총상금 5000만원)에서 베테랑 권오철을 연장 승부 끝에 물리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첫날 2언더파 70타를 기록하며 공동 3위로 출발한 양광호는 대회 둘째날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잡으며 권오철과 동타를 이루었다.연장전 첫 홀에서 두 선수 모두 파를 기록해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두 번째 홀에서 두 선수 모두 두번째 샷을 핀 3m 거리에 떨어뜨렸으나 먼저 퍼트한 권오철이 버디를 놓치는 사이 양광호가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양광호는 경기 후 “전체적으로 아이언 샷이 좋아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 같다.대회를 만들어 준 볼빅과 KPGA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그랜드시니어 부문에서는 최강자 최윤수(62)가 우승을 차지하며 2009년 제10회 KPGA 그랜드 시니어대회 우승 이후 5개 대회 연속 우승 행진을 이어갔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