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사 대상, 전문성향상과정 16시간 3일 교육


산림청 산하 특수법인단체인 한국산지보전협회(회장 김동근)는 7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초·중·고등학교 교원 및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숲 환경 조사하기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한국산지보전협회(이하 협회)에서 개발한 산림환경교육 자료인 ‘숲 환경 조사하기’ ‘숲 환경 가꾸기’ ‘숲 환경 이용하기’ 등 3개 교재를 사용해 3일간 2회 진행된다.

협회의 산림환경교육 시리즈는 산림을 조사하고 가꾸는 과학적인 이론을 근거로 개발된 활동 프로그램집으로 선생님들이 주변 숲이나 학교에서도 쉽게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도록 교육이론과 프로그램, 활동지가 수록돼 있다.

연수는 산림환경 조사방법과 실습, 숲 가꾸기 방법 및 현장체험, 숲 환경 이용하기 등의 과정으로 총 16시간 교육으로 편성됐고, 서울 aT센터와 양재동 시민의 숲, 경기도 국유림에서 실시된다.

협회측은 감성 중심의 교육이 아닌, 객관화된 수치를 통해 산림환경에 접근해갈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이자 재량·계발활동 및 과학 동아리 교사들에게 좋은 교육안을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수를 희망하는 사람은 협회 홈페이지(www.kfcm.or.kr)에 공지된 신청서로 7월 6일까지 협회에 접수하면 된다. 이번 연수는 복권기금(산림청 녹색자금) 지원으로 진행된다.

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