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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 업데이트 "새로 산 느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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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더·멀티태스킹 등 기능 추가
    일부 앱 제대로 작동 안돼 불편
    애플이 22일 오전2시(한국시간)에 아이폰용 새 운영체제(OS) iOS4를 론칭했다. iOS4는 24일 미국 일본 등 5개 국가에서 발매할 아이폰4에 탑재된 OS로 기존 아이폰에 이 OS를 내려받으면 다양한 기능이 추가돼 새 폰을 산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iOS4 업데이트로 추가되는 기능은 폴더 생성,멀티태스킹(동시작업),디지털 5배 줌,배경화면 교체,아이북스 등이다. '폴더'는 아이폰 바탕화면에 어지럽게 깔려 있는 앱 아이콘을 카테고리별로 모아 놓는 기능이다. 가령 각종 게임 앱 아이콘은 '게임' 폴더에,뉴스 앱 아이콘들은 '뉴스' 폴더에,책 앱 아이콘들은 '책' 폴더에 담아두면 화면도 깨끗해지고 찾기도 쉽다.

    멀티태스킹 기능은 홈버튼을 연속 2회 눌러 이용할 수 있다. 화면 아래쪽에 배열된 대기 중인 앱 아이콘을 누르면 바로 작동, 여러 가지 작업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아이폰으로 통화하다가 끊지 않은 상태에서 카메라 앱 아이콘을 눌러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카메라에는 디지털 5배 줌 기능이 추가, 멀리 떨어진 피사체를 끌어당겨 찍을 수 있다.

    이 밖에 아이폰에 iOS4를 내려받으면 '설정'에 들어가 배경화면을 바꿀 수 있고,여러 계정으로 들어온 메일을 통합 관리할 수 있으며,아이북스에서 전자책을 살 수도 있다.

    그러나 iOS4를 내려받은 후 일부 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불편을 초래한 것은 문제로 꼽혔다. 일부 은행이나 증권사 앱,동영상 서비스 앱 등은 iOS4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앱 개발사들이 iOS4에 맞춰 앱 업데이트를 해야 하는데 앱을 개발하고 애플 승인을 받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김광현 IT전문기자 kh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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