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웰이홀딩스가 증시에서 7거래일째 상승 랠리를 이어가며 사상 최고가 기록을 다시 썼다.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과 '아이폰4' 효과 등이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오후 2시 10분 현재 코웰이홀딩스는 전날보다 315원(10.57%) 오른 32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420원까지 오르며 2008년 1월 상장 이래 최고가 기록도 세웠다.

증시 전문가들은 올해 예상실적 기준 코웰이홀딩스의 주가수익비율(PER)이 4~5배 수준에 불과해 저평가 매력이 있다고 보고 있다.

또 '아이폰4' 출시에 따른 수혜 기대감도 큰 것으로 보인다. 코웰이홀딩스는 주력으로 생산하는 카메라 모듈을 대만의 폭스콘에 납품하고 있는데, 폭스콘이 '아이폰4'의 제조 하청을 맡고 있어서다.

이에 대해 코웰이홀딩스 측은 공식적으로 확인을 해주지 않고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