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네오위즈게임즈는 21일 미국 일렉트로닉아츠(EA)와 공동으로 개발한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2’의 최고 동시접속자수가 12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6년 독일 월드컵 때 전작인 ‘피파온라인1’의 동시접속자수 18만명을 웃도는 수치다.회사측은 남아공 월드컵 개막부터 이용자수가 늘어나기 시작해 신규가입자가 1주일만에 2배로 증가하는 등 월드컵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대한민국과 아르헨티나의 경기가 끝난 지난 주말에는 최고 동시접속자수가 12만명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대한민국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할 경우 이용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또 16강 경기부터는 모든 경기가 늦은 밤과 새벽 시간대에 치러져 중계방송을 보기 위해 기다리는 축구팬들이 ‘피파온라인 2’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피파온라인2는 FIFA(국제축구연맹)의 라이선스를 얻어 전세계 31개 리그,575개 클럽,199개국의 국가대표팀 및 2만 명이 넘는 선수를 직접 플레이 할 수 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