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이 이틀연속 상승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4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3.68포인트(0.74%) 오른 498.91을 기록하고 있다.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세가 나서면서 499.92까지 오르면서 500선을 타진하기도 했다. 그러나 외국인이 매도우위로 돌아서면서 상승폭을 줄인 모습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억원, 18억원씩 순매수중이다. 그러나 외국인은 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 금속, 제약, 운송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인터넷, 정보기기 업종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가. 서울반도체, 다음, SK컴즈, 에이스디지텍 등은 하락하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메가스터디, CJ오쇼핑 등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에 상장된 중국기업들이 강세다. 차이나하오란, 중국식품포장, 차이나그레이트 등이 3% 이상 오르고 있다. 3노드디지탈, 코웰이 홀딩스 등도 상승중이다.

제약, 바이오 관련주들도 상승세다. 중외신약이 10% 넘게 급등하고 있고 메디포스트, 이노셀, 크리스탈 등 임상 3상에 진입한 신약들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들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상한가 6개, 상승종목 598개이며 하한가 1개, 하락종목은 267개다. 보합종목은 118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