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윤아가 성형수술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오윤아는 "학창시절 엄마에게 대들다가 도끼빗으로 맞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오윤아는 "머리를 때리려던 엄마를 피하다 도끼빗을 코에 맞았다"며 아직도 코에 흉터가 남아있다고 밝혔다. 이어 "생각보다 피가 많이 나와 병원으로 갔다. 진찰결과 코가 심하게 휘어 의사선생님이 성형수술을 권했다"고 말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성형수술을 했냐'고 물었고 오윤아는 "수술은 하지 않았다. 화장실에서 큰 볼일을 볼 때 코를 잡으면 코가 세워진다는 속설을 듣고 그렇게 했더니 진짜 코가 바로 잡혔다"고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또 "엄마가 진찰받기 전에 자기한테 맞았다고 하지 말고 장롱에 부딪혔다고 말하라고 시켰다"고 폭로해 출연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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