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 입주 몰린 곳 '집값 하락 도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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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길음 뉴타운 등 신규 입주를 앞둔 곳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보업체 스피드 뱅크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 매매 가격은 지난 주 보다 서울과 경기가 0.06%, 인천은 0.04% 떨어졌습니다.
서울은 가락 시영 등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송파구가 0.4% 떨어졌고, 은평 0.26%, 성북 0.24%, 도봉 0.17% 순으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은평뉴타운3지구와 길음뉴타운 등 대규모 입주를 앞둔 지역은 새 아파트로의 입주가 여의치 못한 집주인들이 급매물을 내놓고 이 영향으로 기존 아파트값까지 떨어지는 '집값 하락 도미노'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유정기자 yj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