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대표 박병엽)이 자사 스마트폰 시리우스(IM-A600S)의 애플리케이션(앱, 응용프로그램)을 소재로 제작한 동영상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해당 동영상은 현재 케이블TV 및 극장에서 광고로 노출되고 있으며, 온라인에서는 안드로이안 트위터 및 미투데이 등에서 볼 수 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부분 ‘신선하다’ ‘아이디어가 재미있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영상은 ‘안드로이안 서클’, ‘안드로이안 길찾기’라는 앱을 소개하는 ‘서클편’과 ‘길찾기편’으로 각각 구성돼 있다.

‘서클편’에서는 클럽에서 만난 이성에게 시끄러운 음악소리 속에서 연락처를 얻어내는 어려움을 보여주며 ‘안드로이안 서클’ 앱을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다.

이 앱은 수신자와 송신자가 동시에 원을 그리는 제스처를 취하면 이름, 연락처, 이메일, 사진 등이 전송되는 방식이다.

또 ‘길찾기편’에서는 ‘급하게 화장실에 갔지만 휴지가 없어 누군가에게 연락을 하고 싶은’이라는 일상의 코믹한 상황을 설정해 앞으로 제공될 ‘안드로이안 길찾기’ 앱을 소개한다.

‘안드로이안 길찾기’는 자신의 위치를 전송하면, 수신자의 전화에 송신자의 위치가 지도 위에 좌표로 표시되는 앱이다.

한편 동영상에 등장하는 미모의 모델도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 팬택 관계자에 따르면 이 모델은 현재 고려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에 있는 재원이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