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앤씨가 코스닥시장 거래 첫날 공모가를 밑도는 주가흐름을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3분 현재 처음앤씨는 1만21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이보다 800원(6.61%) 오른 1만2900원을 기록 중이다. 공모가인 1만3000원에서 100원 빠진 모습이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처음앤씨는 구매기업과 판매기업간 전자상거래시 금융기관 및 보증기관의 연동을 통해 전자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라며 "591조원에 이르는 국내 B2B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에스크로 시장은 2.2%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법인세 감면과 이용수수료 세액공제 등 정책적인 지원과 보증기관의 보증규모 확대 및 전자결제상품 다양화 등이 진행되고 있어 처음앤씨의 성장성은 매우 크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