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경영하는 기업들] 삼성‥지역사회 봉사팀만 3700여개…中 농촌에 소학교 100개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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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200억 불우이웃돕기 성금
러시아 볼쇼이 발레단 지원
러시아 볼쇼이 발레단 지원
삼성그룹은 기업시민으로서 공동체 발전을 위한 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토양이 좋은 곳에서 나무가 잘 자라듯이 기업이 커 나가기 위해서는 사회가 튼튼해야 한다'는 사회공헌 철학을 실천하며 지속가능한 사회 발전 토대 마련에 기여해왔다.
1965년 삼성문화재단을 설립해 문화 보존과 문예 진흥 활동을 펼쳐왔으며 이후 삼성복지재단,삼성생명공익재단,호암재단,삼성언론재단,성균관대학교와 중동학원 등을 설립해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의 활동 범위를 넓혀왔다. 1994년에는 국내 기업 처음으로 사회공헌 전담조직인 '삼성사회봉사단'을 창단했다. 삼성사회봉사단 발족에 따라 삼성의 사회공헌활동은 △사회복지 △문화예술 △학술교육 △환경보전 △국제교류 △체육진흥 등 6대 분야로 나뉘어져 체계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삼성사회봉사단은 사회공헌 중점사업을 종합적으로 기획,운영하고 있으며 각 지역 사업장별로 이루어진 100개 자원 봉사센터를 중심으로 전국적인 네트워크망을 형성하여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삼성 임직원은 총3700여개의 봉사팀에서 자신의 업무 특성과 취미,특기를 살린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글로벌 기업답게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희망의 사계절'은 삼성의 대표적인 해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유명 인사 및 스포츠 스타와 연계한 자선모금행사인 이 프로그램은 2002년부터 8년간 2000만달러를 모금,저소득 청소년 교육을 지원했다.
중국삼성은 '일심일촌(一心一村)' 농촌 자매결연사업을 벌여 현재 총 46개 농촌마을과 결연했다. 애니콜 소학교 건립지원사업을 통해 1단계로 2005년부터 3년간 45개교를 건립한 데 이어 2단계로 2008년부터 3년간 55개교를 추가 건립, 모두 100개교를 건립할 예정이다. 러시아에서 1991년 옛 소련 붕괴 이후 볼쇼이 발레단을 위해 매년 14만달러를 지원하고 있다. 또 톨스토이문학상을 제정, 연간 7만달러씩을 후원하고 있다.
삼성은 임직원 자원봉사 활성화와 봉사 정신 함양을 위해 입문 교육 시 사회공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신입사원 입사 시에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과 자원봉사 관련 정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눔경영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은 매년 연말에 경영 성과를 사회에 환원하고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기 위해 범그룹 차원에서 연말 이웃사랑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1999년부터 2003년까지 매년 100억원의 연말이웃돕기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고,2004년부터는 국내 기업 중 최고액인 200억원으로 지원 규모를 늘려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소년소녀 가장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2004년부터 매월 전국의 소년소녀 가장에 학업보조금 20만원씩을 지원하고 있다. 2004년부터 2009년까지 6년간 302억원을 지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1965년 삼성문화재단을 설립해 문화 보존과 문예 진흥 활동을 펼쳐왔으며 이후 삼성복지재단,삼성생명공익재단,호암재단,삼성언론재단,성균관대학교와 중동학원 등을 설립해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의 활동 범위를 넓혀왔다. 1994년에는 국내 기업 처음으로 사회공헌 전담조직인 '삼성사회봉사단'을 창단했다. 삼성사회봉사단 발족에 따라 삼성의 사회공헌활동은 △사회복지 △문화예술 △학술교육 △환경보전 △국제교류 △체육진흥 등 6대 분야로 나뉘어져 체계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삼성사회봉사단은 사회공헌 중점사업을 종합적으로 기획,운영하고 있으며 각 지역 사업장별로 이루어진 100개 자원 봉사센터를 중심으로 전국적인 네트워크망을 형성하여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삼성 임직원은 총3700여개의 봉사팀에서 자신의 업무 특성과 취미,특기를 살린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글로벌 기업답게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희망의 사계절'은 삼성의 대표적인 해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유명 인사 및 스포츠 스타와 연계한 자선모금행사인 이 프로그램은 2002년부터 8년간 2000만달러를 모금,저소득 청소년 교육을 지원했다.
중국삼성은 '일심일촌(一心一村)' 농촌 자매결연사업을 벌여 현재 총 46개 농촌마을과 결연했다. 애니콜 소학교 건립지원사업을 통해 1단계로 2005년부터 3년간 45개교를 건립한 데 이어 2단계로 2008년부터 3년간 55개교를 추가 건립, 모두 100개교를 건립할 예정이다. 러시아에서 1991년 옛 소련 붕괴 이후 볼쇼이 발레단을 위해 매년 14만달러를 지원하고 있다. 또 톨스토이문학상을 제정, 연간 7만달러씩을 후원하고 있다.
삼성은 임직원 자원봉사 활성화와 봉사 정신 함양을 위해 입문 교육 시 사회공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신입사원 입사 시에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과 자원봉사 관련 정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눔경영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은 매년 연말에 경영 성과를 사회에 환원하고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기 위해 범그룹 차원에서 연말 이웃사랑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1999년부터 2003년까지 매년 100억원의 연말이웃돕기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고,2004년부터는 국내 기업 중 최고액인 200억원으로 지원 규모를 늘려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소년소녀 가장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2004년부터 매월 전국의 소년소녀 가장에 학업보조금 20만원씩을 지원하고 있다. 2004년부터 2009년까지 6년간 302억원을 지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