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중국 장쑤성에 반도체 후공정 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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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반도체는 17일 중국 장쑤성 우시에서 '우시태극실업유한공사'와 합작으로 설립한 반도체 후공정 공장인 '하이테크 반도체 유한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이 후공정 공장은 작년 7월 건설을 시작했으며 올해 3월부터 시험생산을 하고 있다. 현재 생산규모는 1기가비트(Gb) D램 기준으로 월 1억개 수준이며 종업원은 1600여명이다. 하이닉스 관계자는 "우시에 전공정 공장을 갖고 있어 이번 후공정 합작공장 설립으로 중국내 전 · 후공정 일괄생산체제를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이닉스는 일괄 생산으로 생산 및 물류비 절감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후공정 법인의 매출이 연 3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준공식에는 권오철 하이닉스반도체 사장,마오샤오핑 우시 시장을 비롯해 협력업체,고객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권 사장은 "한국과 중국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이 회사를 후공정 전문회사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닉스는 지난해 국내 후공정 시설을 중국에 3억달러에 매각하며 합작법인설립 작업을 진행해 왔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이 후공정 공장은 작년 7월 건설을 시작했으며 올해 3월부터 시험생산을 하고 있다. 현재 생산규모는 1기가비트(Gb) D램 기준으로 월 1억개 수준이며 종업원은 1600여명이다. 하이닉스 관계자는 "우시에 전공정 공장을 갖고 있어 이번 후공정 합작공장 설립으로 중국내 전 · 후공정 일괄생산체제를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이닉스는 일괄 생산으로 생산 및 물류비 절감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후공정 법인의 매출이 연 3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준공식에는 권오철 하이닉스반도체 사장,마오샤오핑 우시 시장을 비롯해 협력업체,고객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권 사장은 "한국과 중국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이 회사를 후공정 전문회사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닉스는 지난해 국내 후공정 시설을 중국에 3억달러에 매각하며 합작법인설립 작업을 진행해 왔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