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글로벌유닛 '오렌지캬라멜'이 17일 첫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활동을 재개한다.

오렌지캬라멜의 타이틀곡 ‘마법소녀(魔法小女)'는 1980년대 복고 스타일에 한국적인 멜로디가 어우러진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 쉬운 멜로디와 그녀들만의 밝고 경쾌한 보이스가 돋보인다.

오렌지캬라멜의 앨범발매 발표와 동시에 관계자들과 팬들은 파워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유닛인만큼 강하고 섹시한 이미지를 떠올렸으나 전혀 다른 상큼, 발랄한 이미지와 곡 스타일은 팬들이 전혀 예상하지 못한 스타일로 모두에게 큰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마치 마법사같이 요술을 부린 듯이 날 쥐고 흔드는 너'라는 노랫말처럼 오렌지캬라멜의 상큼,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개성과 매력으로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앨범 수록곡 ‘사랑을 미룰 순 없나요'는 레이나의 솔로곡으로 아름다운 멜로디 라인과 세련된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 곡이다. 가슴시리고 애타는 노랫말과 레이나의 감성적인 보컬이 잘 어울어지는 이 곡은 '보컬리스트 레이나'의 면모를 다시 한번 확인케 하고 있다.

한편, 타이틀곡 '마법소녀' 뮤직비디오가 전격 공개, 출연한 훈남에 대해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자아내고 있다.

오렌지캬라멜은 오는 18일 KBS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