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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철벽수비에 최강 브라질 혼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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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지윤남 44년만의 골…1-2로 석패
    '1966년 잉글랜드월드컵에서 이탈리아를 1-0으로 꺾은 승리를 재연할 뻔했다. 북한은 '죽음의 조'에서 손쉬운 상대가 아니었다. 상대팀들은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로이터통신) '수비의 마스터 클래스가 어떤 것인지 보여주었다. '(유로스포츠)

    16일(한국시간)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 G조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북한이 선전을 펼친 끝에 1-2로 지자 외신들은 일제히 놀라움을 표시했다.

    영국의 로이터통신은 "마이콩의 첫골이 터지기 전까지 북한은 1966년 월드컵에서 이탈리아를 1-0으로 꺾었던 기적을 다시 창조할 뻔했다"면서 "브라질은 북한의 수비를 어떻게 뚫어야 할지 감도 잡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수비뿐 아니라 종횡무진 브라질 진영을 뛰어다닌 정대세를 비롯해 종료 직전 날카로운 역습으로 골을 뽑아낸 공격력에 대해서도 칭찬이 이어졌다. 골닷컴은 "비록 무득점에 그쳤지만 정대세의 폭발적인 공격력은 수비진을 긴장시켰다"고 평가했고,AP통신은 "북한의 공격은 정대세 한 명에게 의존했지만 그것만으로도 브라질 수비진에 문제를 일으켰다"고 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북한이 완벽한 수비를 펼치며 전반전을 0-0으로 마치자 "브라질은 1999년 한국과 경기에서 0-1로 진 것을 제외하면 23차례 아시아팀과 맞붙어 패한 적이 없다"는 등의 예상치 못한 기록을 제시하기 바빴다.

    한편 카카(레알 마드리드),마이콩(인터 밀란),줄리우 세자르(인터 밀란) 등 세계적 선수들을 앞세워 통산 여섯 번째 우승 도전에 나선 '삼바군단' 브라질은 이날 경기에서 북한의 강력한 수비에 고생하다 가까스로 자존심을 지켰다.

    북한은 그러나 두 골이나 허용하고도 흔들리지 않았다. 후반 44분 지윤남(4 · 25체육단)이 정대세의 헤딩 패스를 받아 44년 만에 월드컵에서 골을 넣은 것.철벽 수비와 빠른 역습으로 세계 최강과도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한판이었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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