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교보생명은 한신정평가가 실시한 신용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보험금 지급능력을 평가한 것으로 보험사의 상품개발 능력,리스크관리 능력,수익성,재무건전성,브랜드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AAA 등급은 장기적인 보험금 지급능력이 최고 수준이고 환경 악화로 지급 능력이 하락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신정평가는 보고서에서 종신보험 중심의 사망보험의 지속적 확대,연금보험 판매 증가,퇴직연금의 경쟁우위 확보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또 보험영업 뿐만 아니라 자산운영 부분에서도 안정적인 이익을 올리고 있어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교보생명은 작년 회계연도(2009년 4월∼2010년 3월) 결산에서 당기순이익 5252억원,자기자본 이익률(ROE) 16.9%,지급여력 비율 261.7%를 기록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