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새 사령탑으로 윤성효 숭실대 감독을 선임했다.

동래고, 연세대 출신 윤성효 감독은 1996년 수원의 창단 멤버.

2000년까지 선수로도 활약한 바 있는 윤 감독은 이후 코치를 맡아 아시안클럽컵, 아시안 수퍼컵 2연패와 FA컵 우승을 이뤄냈다.

2004년부터는 숭실대 감독을 역임하고 있다.

수원은 "K-리그에서 명문 구단답게 새롭게 변화시킬 수 있는 적임자를 찾고 있던 중 구단에 대한 애정과 이해가 깊으면서 지도력과 인성을 겸비한 인물인 윤성효 감독을 제3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윤성효 감독은 17일 팀 훈련에 나선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