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헌 핑거터치 대표(사진)는 "디지털뷰의 가장 큰 목표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지하철 역사가 흥미로운 공간이 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6월 설립된 핑거터치는 디지털뷰를 구축 및 운영하기 위해 모회사인 튜브컴이 세운 회사다.

튜브컴은 2005년 설립한 회사로 지하철 2호선의 음성 광고와 철도 관련 솔루션 및 하드웨어 등을 공급하는 업체다.

신 대표는 "디지털뷰는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각종 정보와 서비스를 터치패널방식을 통해 간편하게 제공받아 활용할 수 있다"며 "서울 지하철 이용객들은 앞으로 디지털뷰를 통해 맛집을 비롯해 역 주변 시설물 검색은 물론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도 쉽게 제공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디지털뷰의 광고성과에 대해서도 자신했다. 기존 광고와 달리 광고주와 소비자가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광고효과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어 효과적이라는 것.

신 대표는 "서울 지하철 역사에 설치된 디지털뷰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 사이니지 사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