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 저평가+성장성 주목-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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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4일 호남석유에 대해 여전히 저평가 국면에 있다는 점과 수직계열화의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8만6000원을 유지했다.
안상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국제유가 급락영향으로 호남석유의 주력 제품들 시황이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국제유가는 배럴당 70달러(두바이)가 바닥이라는 인식이 현실화되고 있어 그동안 유가급락으로 지연되어 온 실질 구매수요의 회복으로 제품시황은 단기적으로 추가 약세보다는 반등가능성이 더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안 애널리스트는 "2010년 기준 호남석유의 주당 순자산가치(PBR) 0.8배는 화학업종 평균(1.5배)에 비해 45% 정도 평가받고 있다"며 "그러나 이는 과거 호남석유가 업종대비 디스카운트 받던 25~30%에 비해 과도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최근 국제유가 급락영향으로 제품시황이 약세를 기록하고 있으나 펀드멘털 대비 여전히 저평가 국면에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2010년 하반기 석유화학 사이클은 당초 우려와 달리 연착륙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2010년 증설 공급량은 약 1056만톤으로 집계되어 있으나 완공 초기년도의 가동률(70%)을 감안하면 실제 공급증설분은 약 739만톤으로 수요증설분(575만톤) 대비 크지 않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 증설설비의 완전가동이 예상되는 2011년 상반기 조정 후 2011년 하반기 밸런스 개선으로 사이클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안상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국제유가 급락영향으로 호남석유의 주력 제품들 시황이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국제유가는 배럴당 70달러(두바이)가 바닥이라는 인식이 현실화되고 있어 그동안 유가급락으로 지연되어 온 실질 구매수요의 회복으로 제품시황은 단기적으로 추가 약세보다는 반등가능성이 더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안 애널리스트는 "2010년 기준 호남석유의 주당 순자산가치(PBR) 0.8배는 화학업종 평균(1.5배)에 비해 45% 정도 평가받고 있다"며 "그러나 이는 과거 호남석유가 업종대비 디스카운트 받던 25~30%에 비해 과도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최근 국제유가 급락영향으로 제품시황이 약세를 기록하고 있으나 펀드멘털 대비 여전히 저평가 국면에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2010년 하반기 석유화학 사이클은 당초 우려와 달리 연착륙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2010년 증설 공급량은 약 1056만톤으로 집계되어 있으나 완공 초기년도의 가동률(70%)을 감안하면 실제 공급증설분은 약 739만톤으로 수요증설분(575만톤) 대비 크지 않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 증설설비의 완전가동이 예상되는 2011년 상반기 조정 후 2011년 하반기 밸런스 개선으로 사이클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