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AK 등 주요 백화점들이 오는 18일부터 유명 브랜드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브랜드 세일'에 들어간다. 브랜드 세일은 25일 시작하는 여름 정기세일을 앞두고 고객들의 관심을 높이려 먼저 진행하는 할인 행사다. 잡화와 남성.여성의류, 아동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정가보다 10~30%가량 할인된 값에 판매된다. 롯데백화점은 18~24일 '남성의류 시즌오프' 행사를 마련해 브룩스브라더스와 헤지스, 헨리코튼 등을 20~30% 할인한다. 18~27일에는 '슈어홀릭 페스티벌'을 열어 탠디와 미소페, 나인웨스트 등 30여 개 여성 브랜드와 쌤소나이트 브릭스 등 6개 가방 브랜드 제품을 원래 가격보다 싸게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18~24일 여성캐주얼(이자벨마랑, 갭 등), 남성의류(파코라반캐주얼 등), 구두.핸드백(MCM, 더블엠 등), 선글라스(에스까다, 아르마니 등)를 20~30% 할인해준다. 압구정본점에서 18~20일 '남성정장 여름상품 초대전'을 열어 유명 여름 이월상품을 30~60% 깎아주고 무역센터점에서는 18~20일 '숙녀화 특가전'이 펼쳐진다. 신세계백화점은 평소 세일을 잘 하지 않는 '노세일 브랜드'들이 재고를 떨어내는 '시즌오프'로 소비자를 공략한다. 갭, 바나나리퍼블릭, 띠어리, DKNY 등의 봄.여름 상품을 30% 싸게 살 수 있고 스테파넬, 마쥬 등 여성복과 블루독, 베네통 등 아동복도 30%, 휠라 골프 등도 20% 세일한다. 본점은 21~24일 '쿠아/CC콜렉트 패션전'을 열고 센텀시티점은 21~27일 '여름 스포츠 상품 대전'을 마련해 비치 스커트와 수영복을 선보인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은 18일부터 8월31일까지 마쥬, 클럽모나코, 스티브 매든, 지니킴 등이 10~30% 세일, 라모베와 마이클코어스 등은 1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선글라스를 20%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다. AK플라자는 18~25일 층별로 30~60% 브랜드가 참여해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아이파크백화점은 1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다른 백화점보다 1주일 빠른 여름 정기세일에 나선다. 패션상품 20~30%, 가구.주방용품 10~60%, 스포츠용품 최대 50%씩 할인 판매한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