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비와 개그우먼 정주리가 방송을 통해 쌩얼을 깜짝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채널 올’리브의 스타일 랭킹쇼 '코코앤마크 2'는 ‘오피스룩 특집’을 방송, MC 아이비와 정주리가 파격 변신을 단행한 것.

'코코앤마크'는 화제의 패션 브랜드나 레스토랑을 찾아 최고 인기 아이템을 찾아보는 스타일 프로그램이다.

심플하지만 여성미가 넘치고 때로 섹시한 느낌도 발산할 수 있는 점이 오피스룩의 매력. '코코앤마크 2'는 세계 최고 코스메틱 브랜드로 손꼽히는 M사 매장과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인기 오피스룩 전문 B 브랜드 매장 등 오피스걸들이 즐겨 찾는 곳에서 랭킹쇼를 벌인다.

MC 아이비와 정주리, 신소율은 멋쟁이 오피스 레이디들의 스타일링을 따라잡기 위해 화장기 하나 없는 민낯으로 오프닝 촬영을 했다. 이후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 오피스룩에 맞는 메이크업을 받고 180도 달라진 모습을 선보이기로 한 것.

서울 압구정 로데오 거리 한복판에 민낯으로 선 동료들을 본 엠블랙 지오는 “내가 한 주 쉬는 동안 누나들이 다 바뀐 줄 알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오피스걸 느낌의 메이크업을 마친 여성 MC들은 곧바로 화사하고 세련된 모습을 회복했다. 특히 아이비는 바디라인이 돋보이는 섹시한 검정색 의상을 선택해 찬사를 받았다.

한편, 정주리는 레이디 가가 벌칙 시리즈에 이어 섹시스타 비욘세로 변신했다. 서울 강남역 인근 거리에서 당당히 거리를 활보하며 의상 뿐만 아니라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 비욘세 특유의 댄스까지 똑같이 재현해내 박수갈채를 받았다.

11일 밤 12시 방송.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