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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뉴타운 추가 지정 자제…영상ㆍ패션 등 산업디자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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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직 1실 8본부 5국으로 개편
    '6 · 2지방선거'에서 재선된 오세훈 서울시장이 민선5기 출범을 앞두고 서울시 조직을 대대적으로 바꾼다. 오 시장의 시정운영 핵심 의제인 '도시경쟁력 강화'와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달성하고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게 핵심이다.

    서울시가 11일 내놓은 '서울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개정안에 따르면 서울시 조직이 현재 1실5본부8국에서 1실8본부5국으로 개편된다. 개정안은 오는 7월 새로 구성되는 서울시의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 · 시행된다.

    우선 재개발 · 재건축 등 주택정책은 '개발'에서 '관리' 위주로 시정 기조가 바뀔 전망이다. 뉴타운 사업을 전담하던 균형발전본부를 폐지하는 것이 단적인 예다. 뉴타운 업무는 주택국이 확대 개편되는 '주택본부'로,도시활성화 업무는 '도시계획국'으로 각각 이관된다.

    아파트 일변도에서 벗어나 주거유형을 다양화하기 위해 뉴타운 추가 지정을 자제하는 대신 단독 · 다세대 주택 밀집지역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휴먼타운' 정책 등을 추진해 조화로운 주거 인프라를 구축하려는 뜻으로 풀이된다.

    오 시장은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들여 온 '디자인 서울' 정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시적인 기구였던 디자인서울총괄본부를 문화국과 합쳐 상설조직인 '문화디자인총괄본부'로 확대한다. 특히 영상,패션,게임,3D 등 산업디자인 기능이 대폭 확충될 전망이다.

    일자리 창출,신성장동력 산업 활성화,해외투자유치,관광마케팅,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나 준공업지역 등 산업입지 개발 업무를 맡고 있는 경쟁력강화본부 역시 해외마케팅 업무(홍보기획관실)를 흡수해 '경제진흥본부'로 확대 개편된다.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교육,복지,안전 등 '삶의 질 향상' 업무를 맡고 있는 조직에도 큰 변화가 생긴다. 당초 경영기획실에 있던 교육기획관을 분리해 교육지원국을 신설한다. 오 시장이 공약으로 내걸었던 '3무 학교'(사교육 · 학교폭력 · 준비물 없는 학교)와 방과 후 학교 확대,평생 · 창의교육 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또 복지 · 건강 분야에서는 '서울형 그물망 복지' 정책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복지국과 보건 · 건강 업무(여성가족정책관실)를 합쳐 '복지건강본부'로 확대 개편키로 했다. 시민안전과 관련되는 △방재기획(행정국) △도로관리(도시교통본부)△물관리정책(물관리국) △시설 · 교량 안전(도시기반시설본부) △지진 · 시설물 점검(소방재난본부) 업무 등도 신설되는 '도시안전본부'에서 총괄한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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