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은 남아공 월드컵의 열기를 게임으로도 즐길 수 있도록 네오위즈게임즈가 일렉트로닉 아츠와 공동 개발한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IFA ONLINE2'를 채널링 서비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채널링 제휴로 다음 회원들은 네오위즈게임즈가 서비스 하는 게임포털 피망에 별도의 회원 가입을 하지 않아도 간단한 인증절차만으로 다음에서 'FIFA온라인2' 게임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다음 게임(http://game.daum.net)뿐만 아니라 다음 스포츠(http://sports.media.daum.net)를 통해서도 게임을 편리하게 만날 수 있도록 접근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다음 스포츠 이용자들은 월드컵 일정·기사 확인, 경기 중계 시청을 비롯해 월드컵 축구게임까지 월드컵에 대한 모든 것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

현재 네오위즈게임즈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는 'FIFA온라인2'는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비디오게임용 축구게임 'FIFA 시리즈'를 지난 2006년 처음으로 온라인 게임화한 것으로 국제축구연맹(FIFA)의 라이선스를 획득한 유일한 온라인 축구게임이다.

'FIFA온라인2'는 이번 2010 남아공 월드컵을 맞아 본선에 출전하는32개국 대표팀을 포함해 예선전에 참여했던 전세계 199개 국가대표팀을 선택해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월드컵 모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