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세계 최대 게임박람회 ‘E3’ 단독 참가

온라인게임 '테라'가 세계 최대 게임 박람회에 참가,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테라의 개발사 블루홀스튜디오는 북미법인 '엔 매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국제 게임박람회인 'E3 엑스포 2010'(E3)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테라는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하고 NHN한게임이 서비스하는 MMORPG(다중접속 역할수행 게임)로 스타크래프트2와 함께 게이머들이 꼽는 올해 최고의 기대작이다.

테라는 이번 E3에서 단독 전시 부스로 참가한다.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시연대를 마련해 게임 콘텐츠 일부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키보드와 마우스 외에 별도의 게임 조작기가 도입된 테라 북미판도 선보인다.

E3 엑스포 2010은 마이크로소프트, 닌텐도, 소니 등을 포함한 전세계 300여 개의 게임업체가 참가하는 최대 규모의 국제 게임박람회로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