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株, 터키수주 성공시 추가 수주 가능성↑-KB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KB투자증권은 11일 원전플랜트·기자재주에 대해 터키수주 성공시 인지도 상승에 따른 추가수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또 성진지오텍, 비에치아이, 태광 등을 원전주 중 선호주로 꼽았다.
허문욱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원자력발전의 높은 효율성으로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 원전발주 지속될 전망"이라며 "한국의 2012년까지 1차 목표인 10기 수주는 도달 가능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터키에서 2기의 원전 수주가 가능하다면, 5월 요르단 원전수주포기 발표로 인한 실망감이 터키수주건으로 해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터키수주가 가져오는 장점은 연속적인 입찰성공으로 한국형원전의 공신력과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한다는 점"이라며 "핀란드, 말레이시아, 사우디, 아랍에미리트(UAE) 등 추가적인 수주에 대한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따르면 세계 원자력 발전용량은 2008년 373GW에서 2030년 922GW로 147.2% 증가할 전망이다.
허 애널리스트는 "한국이 전세계 원전시장에서 25%의 시장점유율을 가정할 때 한국의 수주기수는 87기에 달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원자력발전 시장이 셀러스마켓(Seller's market)으로 변화되면서 원전사업의 매출액 대비 이익기여도가 높은 턴어라운드주에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기기업체로는 성진지오텍, 벌크자재로는 태광, 시공·설계·보수업체로는 삼성물산이 유망하다고 봤다.
종합적인 선호도는 성진지오텍, 비에치아이, 태광, 성광벤드, 하이록코리아, 두산중공업, 삼성물산, 현대건설, 한전기술, 대우건설, 한전KPS, 일진에너지, 비엠티, 마이스코, 모건코리아, 티에스엠텍, 케이아이씨 순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허문욱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원자력발전의 높은 효율성으로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 원전발주 지속될 전망"이라며 "한국의 2012년까지 1차 목표인 10기 수주는 도달 가능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터키에서 2기의 원전 수주가 가능하다면, 5월 요르단 원전수주포기 발표로 인한 실망감이 터키수주건으로 해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터키수주가 가져오는 장점은 연속적인 입찰성공으로 한국형원전의 공신력과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한다는 점"이라며 "핀란드, 말레이시아, 사우디, 아랍에미리트(UAE) 등 추가적인 수주에 대한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따르면 세계 원자력 발전용량은 2008년 373GW에서 2030년 922GW로 147.2% 증가할 전망이다.
허 애널리스트는 "한국이 전세계 원전시장에서 25%의 시장점유율을 가정할 때 한국의 수주기수는 87기에 달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원자력발전 시장이 셀러스마켓(Seller's market)으로 변화되면서 원전사업의 매출액 대비 이익기여도가 높은 턴어라운드주에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기기업체로는 성진지오텍, 벌크자재로는 태광, 시공·설계·보수업체로는 삼성물산이 유망하다고 봤다.
종합적인 선호도는 성진지오텍, 비에치아이, 태광, 성광벤드, 하이록코리아, 두산중공업, 삼성물산, 현대건설, 한전기술, 대우건설, 한전KPS, 일진에너지, 비엠티, 마이스코, 모건코리아, 티에스엠텍, 케이아이씨 순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