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대표포털이 중국 소재 IP에서 시작된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에 보안 관련주들이 들썩이고 있다.

10일 오전 11시28분 현재 안철수연구소가 전날보다 5.38% 오른 2만155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해 나우콤도 3.75% 오른 7470원을 기록 중이다.

이스트소프트, 소프트포럼, 터보테크 등 여타 보안주들도 1-2%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9일 오후 국가 대표포털(http://korea.go.kr)이 중국 소재 IP에서 시작된 디도스 공격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행안부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사이버 공격 보안관제를 하던 중 공격을 감지하고서 공격이 시작된 지 20~30분만에 IP를 차단했으며, 현재 관계 기관과 함께 공격자를 추적하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