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링스어드벤처’에서 은지원의 파트너 목소리 연기 화제가 됐던 신인배우 정다혜가 영화 ‘방자전’에서 감자하녀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개봉 7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몰이 중인 영화 ‘방자전’에서 방자를 연모하는 감자하녀 역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것.

정다혜는 중학교 때 모델 일을 시작해 지난 해 애니메이션 ‘링스 어드벤처’에서 은지원의 파트너로 목소리 연기로 배우의 꿈을 시작해 최근 개봉한 영화 ‘방자전’에서 방자를 연모하는 감자하녀로 스크린에 데뷔한 신예 배우이다.

정다혜는 “영화 속에서 큰 역할이 아니었는데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놀랐다.”며 “처음 출연한 영화라 많이 긴장되고 떨렸는데 김대우 감독님을 비롯해서 선배님들이 많이 챙겨주시고 도와주신 덕분에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함께 촬영한 감독님을 비롯해 스태프, 선배 배우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최근 바리스타를 과정을 공부하고 있다는 정다혜는 “커피를 좋아해 바리스타 과정을 공부하게 됐는데, 배워두면 연기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에 더 열심히 배우고 있다.”며 “바리스타 과정 공부가 끝나면 연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른 것들도 배워보고 싶다”며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