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본명 정지훈)이 할리우드 배우들에게 밥값을 낸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9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비는 MC 김구라가 "할리우드 스타와 식사할때 누가 계산하느냐"고 질문하자 "사실 돈 많이 벌 것 같은 사람과 먹었는데 기 세보이려고 내가 냈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구라가 "누구와 먹었는지 밝혀달라"고 말하자 비는 "에밀 허쉬와 수잔 서랜든"이라고 대답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어 비는 "수잔 서랜든이 밥을 먹은 후에 고맙다고 하더라"며 덧불였다.

한편, 이날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는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가 출연해 항간의 스캔들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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