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강희가 '2010 세계환경의 날' 한국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소속사 측은 10일 "최강희가 지난 8일 오후 5시 UNEP 한국위원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강희는 "세계환경의 날 한국 홍보대사에 임명해 주셔서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생활 속에서 환경을 더욱 생각하고, 실천하고 있는 활동들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UNEP 한국위원회 김재범 사무총장은 "국내외적으로 환경적 이슈가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2010 세계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특별히 한국 홍보대사를 위촉하였다"며 "앞으로 한국에서의 환경보호를 위해 열심히 활동해 달라"고 말했다.

2007년 미니홈피를 통해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 사용하기, 손수건 사용하기,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니기 등 일상 속의 환경 운동을 실천해 온 최강희는 세계 환경의 날 한국어 공식 홈페이지 '환경 영웅'섹션을 통해 환경에 대한 생각을 글로 남긴 바 있다.

최강희는 '지구에게 보내는 사랑의 보답'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지구는 우리가 잠시 빌려서 살고 있는곳"이라며 "지구를 지키는 일은 우리 모두의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최강희는 조만간 차기작을 결정하고 하반기에 배우로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경닷컴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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