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리소스(대표 유한서)는 9일 러시아 현지 계열회사 빈카사가 러시아연방정부 국가 매장량 승인위원회에 동쪽광구의 매장량 인증을 신청해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테라리소스는 일단 시추가 완료된 일부지역을 우선적으로으로 매장량 인증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아직 동쪽광구에 대한 시추가 모두 완료된 것은 아니고 추가로 시추해야되는 지역이 남아있으나 연방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은 매장량이 증가할수록 유전가치가 급상승하기 때문에 시추가 완료된 지역부터 서둘러서 먼저 연방정부 승인을 신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매장량 인증서류가 접수되면 연방정부 매장량 승인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인증여부가 결정된다.

이 관계자는 "현재까지 빈카사는 서쪽광구 폐름기에서 가채매장량 8350만 배럴을 러시아연방정부로부터 승인 받은 상태"라며 "동쪽광구 데본기에의 물리탐사정밀 분석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