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서비스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오는 2013년까지 서비스업에 대한 수출 자금을 3조여 원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비스업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을 확정했습니다. 우선 서비스 기업에 대한 수출입은행의 여신을 오는 2013년까지 3천500억 원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문화 수출 보험과 서비스 종합보험을 각각 1천200억 원과 2조 5천억 원으로 확대하고, 문화 수출 보험은 출판과 컴퓨터그래픽 분야에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코트라의 지원체계도 보강해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인 국내 서비스기업에 대해 종합 컨설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