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한솔LCD에 대해 삼성전자 내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며 15.4% 상향한 7만5000원을 목표주가로 제시했습니다. 투자의견 그대로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이정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 8세대 라인 증설에 따른 TV용 BLU 출하량 증가와 삼성전자 내 점유율 상승 등으로 주력사업부인 BLU 사업부의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애널리스트는 "한솔LCD는 LED BLU 비중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올해도 LED TV를 중심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세계 시장 점유율을 크게 증가시킬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습니다. 또 이 애널리스트는 "자회사인 한솔라이팅의 실적이 규모의 경제에 진입하면서 개선될 뿐만 아니라 해외법인의 실적이 2010년에도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특히 동유럽 모듈공장과 태국법인의 실적 호조세가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호수기자 hosulak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