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230원대 후반서 공방…소폭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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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230원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원 하락한 1232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소폭 하락세를 이어 출발했던 환율은 이내 전일종가(1233.4원)을 넘기며 1240원을 고점 기록했다. 오전 9시 38분 현재는 1239.6원을 기록 중이다.
밤사이 미국 뉴욕 증시는 나스닥 종합지수를 제외하고 모두 1% 이상의 상승세를 보였다.
8일(현지시간)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보다 123.49포인트(1.26%) 오른 9939.98로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는 11.53포인트(1.10%) 상승한 1062.00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3.33포인트(0.15%) 내린 2170.57을 나타냈다.
이날 뉴욕 증시는 미 경제회복을 낙관하는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발언에 힘입어 상승했다.
버냉키 의장은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에 대해 "미국 경제는 더블딥(이중침체)을 경험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전해졌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7월물은 전날보다 55센트(0.8%) 상승한 배럴당 71.99달러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원 하락한 1232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소폭 하락세를 이어 출발했던 환율은 이내 전일종가(1233.4원)을 넘기며 1240원을 고점 기록했다. 오전 9시 38분 현재는 1239.6원을 기록 중이다.
밤사이 미국 뉴욕 증시는 나스닥 종합지수를 제외하고 모두 1% 이상의 상승세를 보였다.
8일(현지시간)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보다 123.49포인트(1.26%) 오른 9939.98로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는 11.53포인트(1.10%) 상승한 1062.00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3.33포인트(0.15%) 내린 2170.57을 나타냈다.
이날 뉴욕 증시는 미 경제회복을 낙관하는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발언에 힘입어 상승했다.
버냉키 의장은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에 대해 "미국 경제는 더블딥(이중침체)을 경험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전해졌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7월물은 전날보다 55센트(0.8%) 상승한 배럴당 71.99달러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