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개인 덕에 반등…216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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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이 개인투자자의 적극적인 선물 매수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 216선을 회복했다.
8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2.60포인트(1.21%) 오른 216.60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선물은 오름세로 장을 시작한 후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선물 매도로 하락 반전해 213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했다. 이후 개인의 선물 매수 규모 확대에 힘입어 216선에 올라섰다.
증권업계에서는 유로존이 '재정안정 메커니즘'에 최종합의한 가운데 일본, 홍콩 등 아시아 일부 국가의 증시가 오름세를 나타낸 점 등이 투자심리 개선에 일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선물 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장 시작부터 꾸준히 매수세를 나타내 장중 7500계약 넘는 매수 우위를 나타내는 기염을 토했다. 5176계약 순매수로 장을 마쳤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 증권은 각각 2578계약, 1458계약, 1568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
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콘탱고로 장을 출발한 후 등락을 거듭하는 흐름을 보였다. 장중 베이시스는 0.19를 기록했고, 마감 베이시스는 0.52로 장을 마쳤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차익거래는 1293억원, 비차익거래는 510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1803억원 매수 우위로 나타났다.
손재현 대우증권 선임연구원은 "미국 증시 급락 이후 세계 증시가 반등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개인들이 내일까지 세계 증시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로 단기 매매 경향을 띄고 적극적으로 매수세를 나타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거래량은 51만2125계약으로 전날보다 2만4397계약 감소했고, 미결제약정의 경우 1만1845계약 줄어든 8만8461계약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8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2.60포인트(1.21%) 오른 216.60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선물은 오름세로 장을 시작한 후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선물 매도로 하락 반전해 213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했다. 이후 개인의 선물 매수 규모 확대에 힘입어 216선에 올라섰다.
증권업계에서는 유로존이 '재정안정 메커니즘'에 최종합의한 가운데 일본, 홍콩 등 아시아 일부 국가의 증시가 오름세를 나타낸 점 등이 투자심리 개선에 일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선물 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장 시작부터 꾸준히 매수세를 나타내 장중 7500계약 넘는 매수 우위를 나타내는 기염을 토했다. 5176계약 순매수로 장을 마쳤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 증권은 각각 2578계약, 1458계약, 1568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
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콘탱고로 장을 출발한 후 등락을 거듭하는 흐름을 보였다. 장중 베이시스는 0.19를 기록했고, 마감 베이시스는 0.52로 장을 마쳤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차익거래는 1293억원, 비차익거래는 510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1803억원 매수 우위로 나타났다.
손재현 대우증권 선임연구원은 "미국 증시 급락 이후 세계 증시가 반등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개인들이 내일까지 세계 증시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로 단기 매매 경향을 띄고 적극적으로 매수세를 나타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거래량은 51만2125계약으로 전날보다 2만4397계약 감소했고, 미결제약정의 경우 1만1845계약 줄어든 8만8461계약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