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포항]"생태하천으로 변신한 태화강"…11일 태화강에서 화려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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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강 태화강, 함께하는 축제’를 주제로 한 ‘2010년 태화강 물축제’가 11일 태화강 일대에서 개막한다.
8일 울산시에 따르면 태화강 물축제는 전국 수영대회와 뮤지컬 태화강, 태화강 워터쇼 등 다양한 행사로 오는 13일까지 3일간 이어진다. 이 행사는 한때 죽음의 하천으로 이름났던 태화강이 세계적인 생태하천으로 변모하고 있다는 것을 울산시가 대내외에 알리기위해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것으로 올해로 5번째 이른다.
개막식은 11일 오후 7시 남구 태화호텔 앞 태화강 둔치에서 박맹우 시장과 유관기관 단체장, 시민 등 2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뒤이어 장윤정, 박현빈, 은지원, 유지나, 시크릿, U-kiss, K-will 등의 국내 인기가수 등이 출연하는 ‘에코그린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체육행사로는 ‘제6회 태화강 전국 수영대회’가 13일 태화강(용금소 ~ 남산사)에서 전국 수영 동호회 등 총 1719명이 참여한 가운데 핀수영(왕복 2㎞)과 모노핀 수영(시범)으로 치러진다. 이에앞서 ‘제4회 태화강배 전국 용선대회‘가 12일, 13일 이틀간 태화강 태화교 ~ 울산교 구간에서 기업사랑 경기(27팀), 읍면동 경기(38팀), 마스터즈 경기(22팀) 등으로 나눠 펼쳐진다.
이와함께 제2회 태화강 장사 씨름대회와 제4회 태화강 전국마라톤 대회가 12일, 태화강 시민걷기 대회가 13일 각각 개최된다. 주요 부대행사로는 ‘태화강 영상 음악회’와 ‘남아공 월드컵 응원전’(대한민국 - 그리스)이 12일 태화호텔 앞 특설무대에 마련된다.
이어 13일에는 뮤지컬 ‘태화강’이 오후 8시 ‘태화강 대공원’ 야외 공연장에서 시립합창단, 무용단, 교향악단 등 200여명이 출연한 가운데 열려 ‘태화강 물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는 이밖에 상설행사로 환경 전시관(11일~13일), 울산 홍보관(11일~13일), 향토 음식관(11일~13일) 등을 마련하고 태화강 번영교 ~ 학성교 구간에서는 고무보트, 바나나보트, 카누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태화강 수상 체험장’도 운영한다. 또한 태화강 용금소 일원에서는 물분수 쇼, 워터 스크린 레이저 쇼 등 ‘태화강 워터쇼’가 펼쳐져 시민들에게 물축제의 볼거리를 제공하게된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8일 울산시에 따르면 태화강 물축제는 전국 수영대회와 뮤지컬 태화강, 태화강 워터쇼 등 다양한 행사로 오는 13일까지 3일간 이어진다. 이 행사는 한때 죽음의 하천으로 이름났던 태화강이 세계적인 생태하천으로 변모하고 있다는 것을 울산시가 대내외에 알리기위해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것으로 올해로 5번째 이른다.
개막식은 11일 오후 7시 남구 태화호텔 앞 태화강 둔치에서 박맹우 시장과 유관기관 단체장, 시민 등 2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뒤이어 장윤정, 박현빈, 은지원, 유지나, 시크릿, U-kiss, K-will 등의 국내 인기가수 등이 출연하는 ‘에코그린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체육행사로는 ‘제6회 태화강 전국 수영대회’가 13일 태화강(용금소 ~ 남산사)에서 전국 수영 동호회 등 총 1719명이 참여한 가운데 핀수영(왕복 2㎞)과 모노핀 수영(시범)으로 치러진다. 이에앞서 ‘제4회 태화강배 전국 용선대회‘가 12일, 13일 이틀간 태화강 태화교 ~ 울산교 구간에서 기업사랑 경기(27팀), 읍면동 경기(38팀), 마스터즈 경기(22팀) 등으로 나눠 펼쳐진다.
이와함께 제2회 태화강 장사 씨름대회와 제4회 태화강 전국마라톤 대회가 12일, 태화강 시민걷기 대회가 13일 각각 개최된다. 주요 부대행사로는 ‘태화강 영상 음악회’와 ‘남아공 월드컵 응원전’(대한민국 - 그리스)이 12일 태화호텔 앞 특설무대에 마련된다.
이어 13일에는 뮤지컬 ‘태화강’이 오후 8시 ‘태화강 대공원’ 야외 공연장에서 시립합창단, 무용단, 교향악단 등 200여명이 출연한 가운데 열려 ‘태화강 물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는 이밖에 상설행사로 환경 전시관(11일~13일), 울산 홍보관(11일~13일), 향토 음식관(11일~13일) 등을 마련하고 태화강 번영교 ~ 학성교 구간에서는 고무보트, 바나나보트, 카누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태화강 수상 체험장’도 운영한다. 또한 태화강 용금소 일원에서는 물분수 쇼, 워터 스크린 레이저 쇼 등 ‘태화강 워터쇼’가 펼쳐져 시민들에게 물축제의 볼거리를 제공하게된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