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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원내대표 "이 대통령 책임있는 말씀내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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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닷컴]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이제는 이명박 대통령께서 책임있는 말씀을 하실 때가 됐다”며 6·2지방선거 이후의 정국방향에 대한 대응을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선거결과를 본 후 대통령이 먹고사는 문제와 특히 세종시 4대강 청년실업 등에 대한 조치에 나서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전날 청와대 공보수석실이 논평을 내지 않고 이 대통령이 인터넷연설도 취소한데 대해 박 원내대표는 “하실말씀이 없을 것이다.하지만 더 이상 참모들 뒤에서 ‘이건 된다,안된다’ 말씀하고 간섭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국민들은 대통령의 책임있는 말씀을 듣고 싶어한다”고 지적했다.

    천안함 사태와 관련,박 원내대표는 “침몰사고 해역과 인접한 곳에서 한·미 공동 대잠훈련이 있었다고 미국이 밝혔고 러시아 조사단도 우리 정부조사를 긍정평가하면서 동의여부는 말하지 않는 굉장히 이상한 상황”이라며 “유엔 대북 안보리 제재도 의장 성명조차 어렵지 않은가 예측되는데 천안함 진상특위 가동시켜 모든 의문을 밝혀야한다”고 촉구했다.이어 “미국 중국에는 400페이지짜리 보고서 설명하고 국회와 야당에는 1분도 설명안하는 것은 정부 말만 믿고 따르라는 오만”이라고 비판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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