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LG텔레콤 남대문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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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LG텔레콤이 새로운 이름 LG유플러스를 내걸고 서울역 시대를 열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만년 3위라는 이미지를 쇄신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채희선기잡니다.
통합LG텔레콤이 서울역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습니다.
사옥 외벽엔 이미 통합LG텔레콤의 새로운 이름, LG유플러스를 달았습니다.
‘LG U+ 타워’는 지상28층, 지하 6층 규모로 임직원 2천여명이 이동합니다.
상암사옥의 퍼스널모바일 사업본부와 강남사옥의 스탭부서는 오늘,
용산사옥의 홈솔루션 사업본부와 비즈니스솔루션 사업본부 임직원들은 14일 입주할 예정입니다.
기존 상암사옥은 IT, 무선 네트워크, 기술연구원이, 용산사옥은 유선네트워크 관련부서가 근무합니다.
통합LG텔레콤은 서울역 시대를 열면서 사업본부와 스탭조직 간 본격적인 통합 시너지를 기대했습니다.
그동안 임직원이 강남과 상암, 용산 3개 사옥에 흩어져 근무했지만 이번에 한 지붕 아래 결집하기 때문입니다.
새 시대를 맞아 통합LG텔레콤은 다음달 탈통신 프로젝트도 확정 발표합니다.
교육, 미디어, 광고, 자동차 등에서 어떠한 신사업들이 가동될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인익 통합LG텔레콤 차장
"고객 한사람 한사람 스마트한 서비스로 새로운 가치를 세우겠다는 전략을 세우고있습니다. 또한 이종 사업간 제휴를 통해.."
또 12월 초당과금제 시행에 앞서 파격적인 요금제도 다음주 선보일 계획입니다.
새 이름과 새 둥지를 갖게 된 통합LG텔레콤이 합병 후 시너지 극대화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습니다.
WOW-TV NEWS 채희선입니다.
채희선기자 hs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