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사장 김쌍수)이 6월 호국보훈의달을 맞아 전 경영진과 본사 처장급 간부와 노조간부 등 50여명이 지난 5일 국가유공자 요양시설인 수원보훈요양원에서 목욕과 식사보조, 시설 청소, 말벗, 놀아주기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한전의 199개 사업소에서 1,600여명의 봉사단원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에는 생계곤란 국가유공자 5,709세대와 관련 단체에게 성금 2억원을 전달하고 전기설비 점검 과 수리, 전기관련 상담 뿐만 아니라 집안 청소, 생활 필수품 지원 등 다양한 노력봉사 활동이 이어졌습니다. 한전은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의 생계곤란 보훈가족 14,507세대를 대상으로 5,233명의 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해왔습니다. 김쌍수 사장은 “나라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번 북돋우는 귀한 시간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노사가 하나 되어 지속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