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형 IT株, 강세…'2분기 실적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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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IT(정보기술)주들의 상승세가 무섭다.
4일 오후 1시32분 현재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1만2000원(1.54%) 오른 7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이노텍 하이닉스 삼성SDI 삼성전기 LG디스플레이 등도 2~5%의 강세로 상승폭이 크다. LG전자만이 -1.84%의 하락세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기업분석팀장은 "일본과 대만 등 외국 IT기업들을 탐방한 결과 IT제품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유럽지역은 재정위기 우려로 수요가 감소했으나, 다른 지역의 확장폭이 훨씬 큰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노 팀장은 "6월은 기업들의 2분기 실적에 대한 윤곽이 어느정도 잡히는 시기"라며 "양호한 실적개선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고 이날 IT주들의 상승세를 풀이했다.
외국인보다 기관의 매수세가 더 강한 것에 대해서는 한국기업에 대한 정보는 국내 기관이 더 빠르기 때문이란 판단이다. 현재까지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피 전기전자업종에서 각각 596억원과 74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한편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이날 하이닉스의 신용등급을 'BB-'로 한단계 올린다고 밝혔다. 신용등급 전망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조정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4일 오후 1시32분 현재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1만2000원(1.54%) 오른 7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이노텍 하이닉스 삼성SDI 삼성전기 LG디스플레이 등도 2~5%의 강세로 상승폭이 크다. LG전자만이 -1.84%의 하락세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기업분석팀장은 "일본과 대만 등 외국 IT기업들을 탐방한 결과 IT제품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유럽지역은 재정위기 우려로 수요가 감소했으나, 다른 지역의 확장폭이 훨씬 큰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노 팀장은 "6월은 기업들의 2분기 실적에 대한 윤곽이 어느정도 잡히는 시기"라며 "양호한 실적개선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고 이날 IT주들의 상승세를 풀이했다.
외국인보다 기관의 매수세가 더 강한 것에 대해서는 한국기업에 대한 정보는 국내 기관이 더 빠르기 때문이란 판단이다. 현재까지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피 전기전자업종에서 각각 596억원과 74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한편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이날 하이닉스의 신용등급을 'BB-'로 한단계 올린다고 밝혔다. 신용등급 전망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조정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