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스포츠는 4일 알파인스키 여자국가대표 김선주(26,경기도청) 선수와 독점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알파인스키 여자국가대표 맏언니인 김 선수는 2006년 호주 챔피언쉽에서 대회전 1위를 차지했다. 2007년 2월 장춘 동계 아시안게임에서는 대회전 종목 동메달을 획득했다.

2009 전국선수권대회 4관왕과 2010년 전국동계체전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하지만 최근에 있었던 벤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회전 46위, 대회전 49위에 머물렀다.

김 선수는 이번 계약을 통해 IB스포츠 미국지사 와 함께 미국에서 기술 훈련을 병행할 예정이다. 1차 목표를 2011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 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는데 두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