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 '추노'에서 사당패 ‘설화’로 인기를 모은 연기자 김하은이 이번 주말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펼쳐지는 2010 프로야구 넥센-기아 경기의 시구에 나선다.

6일 첫 시구자로 나서는 김하은은 “평소 프로야구를 즐겨 보며 시구에도 관심이 많았다. 매우 오랜만에 팬들 앞에 서는 만큼 무척 긴장되고 설렌다. 프로야구 넥센의 홈경기 시구자로 발탁돼 매우 기쁘고, 당찬 ‘설화’ 답게 야무지고 멋진 시구를 선보이겠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KBS 공채탤런트로 드라마 '한성별곡'으로 데뷔해 '싱글파파는 열애중', '2008 전설의 고향-구미호' 등에 출연했으며 '추노'에서 천방지축 발랄한 ‘설화’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주목을 받은 김하은은 최근 온라인 쇼핑몰을 오픈해 사업가로도 활발한 활동중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