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 작업에 난항을 겪어 온 서울저축은행이 웅진캐피탈 주도의 사모펀드(PEF)에 매각된다는 소식에 증시에서 큰 폭의 상승세다.

3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서울저축은행은 전날보다 180원(3.98%) 오른 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째 강세다.

서울저축은행의 최대주주인 오영주 삼화콘덴스 그룹 회장과 특수관계인들은 보유 지분과 경영권을 웅진캐피탈 PEF에 매각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조만간 체결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